죽호·숭의는 법인·학교 운영평가서 '2관왕'
광주 죽호·숭의·만대학원, 최우수 사학법인 선정
죽호학원, 숭의학원, 만대학원이 광주지역 사학법인 중 최우수 사학으로 선정됐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 2월 29일까지 광주지역 사학법인 31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법인 운영 평가에서는 죽호학원, 숭의학원이 최우수 사학으로 선정됐다
학교 운영 평가에서는 죽호학원, 숭의학원, 만대학원이 최우수 사학으로 뽑혔다.

법인 운영 평가는 ▲ 법인 운영의 적정성 ▲ 수익용 기본재산 운영의 적정성 ▲ 법인 재정의 적정성 등이 반영됐다.

학교 운영 평가는 ▲ 교직원 인사관리의 적정성 ▲ 효율적 교육공동체 운영의 적정성 등이 반영됐다.

법인 운영 평가 우수 사학은 만대학원, 보문학숙이, 장려 학원은 숭일학원, 무양서원, 청송학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학교 운영 평가 우수 사학은 숭일학원, 무양서원, 호남기독학원, 보문학숙, 정광학원이, 장려 학원은 조선대학교, 살레시오회, 석산학원, 살레시오수녀학원, 설월학원 등이 각각 뽑혔다.

시 교육청은 최우수 사학에 최고 3천500만원 등 이들 사학법인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 31개 사학법인 중 공교육 행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는 등 반성해야 할 사학도 있었다"며 "평가 결과를 활용해 사학기관의 책임 경영 강화와 자구노력 유도를 통해 사학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