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해양포럼' 부산서 27일 개막…온·오프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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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개최된다.
'미래로 한 발 더'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기조 세션과 정규 세션, 특별 세션, 에필로그 세션,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포럼에는 12개국 60여 명의 연사와 토론자가 참여한다.
기조 세션에는 세계 최초 유엔 해양특사인 피터 톰슨(Peter Thomson)이 '미래로 한 발 더, 뉴노멀 시대의 해양'을 주제로 국내 최초 강연을 선보인다.
그는 팬데믹 시대를 불러온 주요 원인이 자연 서식지 파괴로 인한 동물 매개 감염을 꼽으며,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지구 환경 정화의 핵심이라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저감 등 실천 가능한 대안부터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통한 탄소 배출 제로화, 수산 자원 보존 등 공동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관 대사와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인 이제명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새로운 해양산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는 처음으로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 핼리팩스시가 조선해양 분야 기업과 B2B 온라인 매칭을 진행한다.
포럼 사전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세계해양포럼 누리집(www.wo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