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학원강사 접촉 초등생 확진…학원·학교서 검체 검사
경기도 부천시는 범박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8)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양은 서울시 구로구 지역 확진자인 부천 모 학원 강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A양이 다녔던 학원의 강사와 원생 216명 전원, A양이 등교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또 A양의 자택 일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8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