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다리' 명판 제막식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로지르는 옥동∼농소1구간 신설 교량인 '은하수다리'의 명판 제막식을 23일 개최한다.

은하수다리는 상부 교량인 국가정원교 아래 매달기식으로 조성된 폭 3m, 길이 520m가량의 인도교다.

6월 25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우선 개방됐다.

시는 이날 명판 제막식을 열어 인도교 양측 입구에 하나씩 설치할 예정이다.

다리 명칭은 8월부터 시민 공모에서 다양한 의견을 받고,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총 참여 인원 5천여명 중 60% 이상 지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용객 사랑을 받는 은하수다리가 국가정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