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도 독감 접종 80대 할머니 숨져…도내 두 번째 사망사례

22일 강원 춘천에 이어 홍천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80대가 사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홍천군 서석면의 80대 노인 A씨가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 신고했다.

가족들은 "어르신이 집에서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응급처치하면서 A씨를 강원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