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한국 도왔던 美평화봉사단에 '코로나19 방역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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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1961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창설된 미국 평화봉사단 2천여명은 1966년부터 1981년까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결핵 퇴치 사업 등을 전개했다.
2008년부터 매년 약 50명의 미국 평화봉사단원과 가족을 초청해온 KF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청 대신 건강을 기원하는 'KF 코로나19 방역키트' 발송을 기획했다.
봉사단 514명에게 마스크 100개, 항균 장갑, 은수저, 민속부채 등 코로나19 방역품과 한국 관련 기념품·감사 메시지 등이 담긴 키트를 우체국 국제특송으로 개별 발송한다.
방역키트 발송 소식에 평화봉사단 출신 모임인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제임스 메이어 부회장은 "40여 년 전 한국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고 발전한 모습에 늘 마음 뿌듯한데 잊지 않고 격려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