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 롱' 토양오염 정화사업 주민설명회
강원 원주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 롱 토양오염 정화사업 주민설명회가 29일 오후 2시 원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국방부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사업을 수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해 진행하며, 실시설계 및 정화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대일이엔씨도 참석한다.

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캠프 롱 토양오염 정화사업의 기본설계 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추진 일정 및 정화 방안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투명성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캠프 롱 토양오염 정화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캠프 롱 토양오염 정화가 철저히 추진돼 조속히 시민에게 반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