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혁신리더 양성…부산인재주간 26∼29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2020 부산혁신인재주간'을 26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혁신인재주간은 부산의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유망산업 육성을 이끌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부산의 산업 여건에 맞는 혁신 리더와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혁신인재주간은 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 기술 사업화 전문가 양성, 산업혁신리더 발굴, 연구개발 기획 역량 강화 등 4개 교육과정과 전문가 참여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협약을 통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창업 실습 과정인 한국형 아이코어 프로그램은 올해 2개 분과로 편성했다.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현안 해결형 인재육성, 부산 과학기술과 인재육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여건으로 부산의 산업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산업구조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주도할 지역 혁신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