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월성 1호기 가동중지 따른 경북지역 손실 보상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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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월성 1호기 가동 중지에 따른 경북지역 고용감소 피해가 연인원 32만명에 달하고 경제피해 또한 약 2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경북은 월성 1호기뿐만 아니라 울진에 건설 설계용역 중이던 신한울 3·4호기, 영덕 천지 1·2호기까지 백지화됐다"며 "경북도 분석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및 천지 1·2호기 건설 백지화에 따라 연인원 1천240만명 고용피해, 지방세수 등 5조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도지사에게 월성 1호기 피해에 따른 구상권 청구와 고발 검토,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건설 백지화에 따른 피해 보상 절차 준비를 요구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월성 1호기 경제성을 낮게 평가한 것 같다"며 "(감사보고서) 분석을 정확히 해서 그동안 피해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지 정부에 검토를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감사 시한을 8개월여 넘긴 감사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론은 20일 오후 공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