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보건장관 부부 코로나19 양성…대통령 "쾌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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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키제 보건장관은 전날 자신과 부인 메이 음키제 박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집에서 격리 중에 있고 나와 아내 모두 이 바이러스에서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키제 장관은 17일 심한 피로감과 식욕 부진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마침 기침을 하며 어지러워하는 부인과 함께 검사를 받았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음키제 장관 부부의 쾌차를 빌면서 음키제 장관이 당부했듯 국민들에게 보건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갖도록 요청했다.
18일 기준 남아공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새 1천662명이 늘어난 70만3천793명이다.
사망자는 63명 증가한 1만8천471명이다.
남아공은 최근 마스크 쓰기 등에 대한 피로감을 보이며 경각심이 해이해지고 있어 2차 파동에 직면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의 경고도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