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항만공사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고객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여수광양항만공사 고객만족도 '최하위'…대책 시급"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의원에 따르면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항만공사의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84.2점으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93.3점, 인천항만공사 95.1점, 울산항만공사 89.8점과 비교해 가장 낮았다.

특히 4대 항만공사 가운데 고객만족도가 매년 낮아지는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유일했다.

5년간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고객 만족도는 2015년 95.2점에서 2016년 94.0점, 2017년 88.3점, 2018년 85.4점, 2019년 84.2점으로 매년 낮아졌다.

김선교 의원은 "고객만족도는 기관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척도"라며 "매년 낮아지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