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신규 확진자 14명…17일만에 최소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14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3명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11명) 이후 1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5∼16일 각각 18명을 기록했다가 17일 20명으로 늘었으나, 다시 10명대 초반으로 줄었다.

당일 확진자 수(14명)를 전날 검사 건수(1천746건)로 나눈 확진 비율은 0.8%로, 17일(0.7%)보다 높아졌다.

지난주(11∼17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5명으로, 하루 평균 22.1명이 확진됐다.

그 전 주간(4∼10일) 일평균 확진자 수 22.4명보다 1.3% 감소했다.

지난주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은 18.7%로, 역시 전 주간(21.7%)보다 줄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지난주 16.8%로 이 전 주간(31.2%)보다 낮아졌다.

19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5천702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47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천16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