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교육격차 줄이자"…서울교육청-KT, 멘토링 진행
서울시교육청과 KT는 19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방과 후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夜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랜선야학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서울지역 중학생과 KT가 선발한 대학생 멘토가 1(대학생) 대 3(중학생)으로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 참여 의지가 높지만, 원격수업과 자기주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300명이 교사 추천으로 참여한다.

대학생은 KT 주관으로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100명이 선발됐으며 일주일에 4시간씩 학생이 원하는 과목 공부를 돕고 상담을 해준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4월에는 초등학생과 고교생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