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작년 아동학대 신고 2천14건…"매년 증가, 핀셋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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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지자체별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전남에선 지난해 2천14건이 접수됐다.
2015년 757건을 시작으로 2016년 1천229건, 2017년 1천417건, 2018년 1천723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학대로 아동이 사망한 사건도 매년 발생해 2015년 2건, 2016년 1건, 2017년 2건, 2018년 3건, 2019년 4건이 이어졌다.
광주의 경우 아동학대 사건은 2017년 796건에서 2018년 962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876건으로 줄어들었다.
양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 등은 집중적인 핀셋 관리로 더는 아동 상해나 사망사고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