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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단신] 김정은, 베트남·시리아 정상에 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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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축전을 보냈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15일 각각 감사를 표하는 답전을 보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송순룡 멕시코 주재 대사가 지난 12일 오스카르 에두아르도 라미레스 아길라르 멕시코 상원의장과 담화를 나눴다고 16일 외무성이 밝혔다.

    ▲ 김덕훈 내각 총리가 시리아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후세인 아르누스 시리아 내각 수상에게 16일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 청년전위가 16일 김일성경기장에서 '80일 전투' 총매진 궐기대회를 열고 결의 행진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맡았다.

    ▲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80일 전투' 총매진 궐기대회가 16일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국토환경보호성이 신규 야생동물보호구로 양강도 백암군 덕립지구, 풍서군 서창지구, 강원도 법동군 건자지구, 함경북도 경흥군 녹야지구를 지정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곰, 큰곰, 검은돈, 사향노루를 비롯한 위기동물들과 100여종의 짐승류, 조류, 조선범 등이 발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 경공업연구원 피복연구소가 조선 치마저고리, 양복 등 새로운 형태의 옷 도안을 창작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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