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후륜 조향시스템 통합 솔루션
-영향력 있는 기술 파트너로 시너지 기대


셰플러그룹이 보쉬와 지능형 후륜 조향 시스템(iRWS) 신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셰플러그룹, 보쉬와 개발 파트너십 체결

셰플러는 통합 솔루션의 메카트로닉 지능형 후륜 조향 시스템(iRWS)을 보쉬는 소프트웨어 및 전자 기술 부분을 지원한다. 회사는 보쉬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후륜 조향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개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셰플러는 메카트로닉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다. 해당 기술력이 적용된 메카트로닉 후륜 조향 시스템은 효율성이 뛰어나고 승차감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차의 회전 반경이 줄어 좁은 주차 공간에서 기동성을 높여준다. 리어 액슬의 보조 조향 기능을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

전체 중량이 최대 8㎏밖에 되지 않아 경량성이 뛰어나다. 또 유성 롤러 기어의 자동 잠김 기능으로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으면 뒷바퀴 방향이 바뀌지 않아 안전하다. 음향적으로도 최적으로 설계돼 저소음 전기차에 적합하다.

특히 보쉬의 기술력으로 통합 모듈 조향 제어 장치 개발이 가능했다. 셰플러 리어 액슬 조향 시스템이 제공하는 운전자 지원 기능은 확장형 모듈식 설계가 핵심이다. 조향 장치에는 사이버 보안을 위해 보쉬 보안 기능도 들어갔다.

마티어스 징크 셰플러 자동차 OEM 부문 CEO는 "이번 신규 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탁월한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후륜 조향 통합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나게 해 줄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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