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35일 만에 700명대로 늘어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달여 만에 700명대로 늘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08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2천23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0일(712명) 이후 35일 만이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10일 681명, 11일 437명, 12일 27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13일 501명, 전날 551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28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79명, 사이타마(埼玉)현 57명, 지바(千葉)현 54명, 오사카(大阪)부 51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3명 늘어 1천663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