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글로벌 경제회복 위해 꼭 코로나19 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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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화상으로 주최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 코뮈니케(공동선언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 안정 등을 위해 필요한 어떤 조치도 하기로 다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여성과 젊은층 등 전 세계 사회적 취약계층에 불균형적으로 가하고 있는 충격에 계속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계속되는 유동성 압력을 감안해 공식적이고 쌍무적인 채무 지급의 동결을 6개월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 같은 모라토리엄에 민간부문 채권자들이 동참하지 않는 데 대해 실망을 표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알자단 재무장관은 개회사에서 "회복은 고르지 않고 매우 불확실하며 증가된 하방 리스크에 시달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말로 팬데믹이 심각하게 글로벌 성장을 방해하고 특히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기존의 구조적 도전을 악화시켰다.
따라서 우리는 안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