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체복무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법무부는 15일 대체복무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대체복무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앞으로 대체복무 요원의 근무조건이나 환경·교육 등 관련 정책에 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자문위의 다양한 의견 제시는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확대해 공존하는 사회로 발전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대체역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양심의 자유에 따른 병역거부자 35명은 오는 26일 처음으로 대체복무 요원에 소집된다.

이들은 법무부 교정시설에서 36개월 동안 급식·보건위생·시설 관리 등의 보조업무를 하며 합숙 복무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