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최대 면세유통기업인 차이나 듀티 프리 그룹(CDFG)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에 대해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고 중국 하이난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하이난 지역 면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강화, 신규 매장에 대한 우선 협상 및 신규 브랜드 입점 확장을 통한 양사 간 사업 성장 도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투자 강화, 데이터 자산 공유 활성화를 통한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CDFG와 협업하고 있다. CDFG 유통망을 통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브랜드 제품을 8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