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동북아 정세와 방역 협력 논의 '한중미래포럼'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중국인민외교학회와 온라인으로 '제25차 한중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대선 이후 동북아 정세와 양국 방역 협력 방안을 주제로 이근 KF 이사장,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왕차오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저우밍웨이 전 중국외문국 국장, 닝푸쿠이 전 주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국 방역·보건 협력과 관련해서는 지영미 KF 보건외교 특별대표이자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과 황루치 중국공정원 원사 겸 중의과학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근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며 "양국이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방역과 보건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F는 포럼을 비공개로 진행해 결과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