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노조 "불법 공짜노동 강요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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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신화월드LEK(Landing Entertainment Korea)지부는 14일 제주도청 앞에서 사용자 측에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신화월드 노조는 "신화월드는 2018년 개장 이후 불법 공짜노동을 강요하고 3교대로 운영하던 셔틀버스도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등 끊임없이 노동조건을 악화시켜왔다"며 "당초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했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적 사각지대를 악용해 카지노 노동자가 24시간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있다"며 "사측은 일부 흡연 고객을 이유로 흡연공간과 비흡연공간을 구분하자는 노조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사측은 현재 진행 중인 첫 단체협약 교섭에서 이 같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여 상식이 통하는 직장을 만들라"며 "사측이 계속해서 노조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증진법이 정한 금연구역 지정 시설에 카지노는 포함되지 않는다.
dragon.
/연합뉴스

이들은 "법적 사각지대를 악용해 카지노 노동자가 24시간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있다"며 "사측은 일부 흡연 고객을 이유로 흡연공간과 비흡연공간을 구분하자는 노조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사측은 현재 진행 중인 첫 단체협약 교섭에서 이 같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여 상식이 통하는 직장을 만들라"며 "사측이 계속해서 노조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증진법이 정한 금연구역 지정 시설에 카지노는 포함되지 않는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