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예방 위해 마을 공동급식 도시락으로 대체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도시락 등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농번기에 주민들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모여 점심을 해 먹던 것을 도시락 배달로 바꿔 각자 식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도시락 배달이 어려우면 인근 식당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48개 마을이며, 마을별로 320만원씩 총 1억5천여만원이 지원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반응이 좋은 만큼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