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현재 미국과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공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ANVISA 허가로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 등록은 간소화된 긴급사용승인 절차가 아닌, 엄격한 브라질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및 제품 정규 심사 과정을 정식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