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놀이터'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14일 개막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14∼18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문화전당은 페스티벌을 통해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디어아트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매개로 시민과 예술인의 어울림을 시도하는 것이다.

주제는 '광주의 빛-빛과 공존의 미학'으로 본전시, 국제교류전, 특별전 등이 열린다.

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본 전시에서는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13명의 작품이 가을밤 도심을 은은하게 밝힌다.

국제교류전에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를 대표하는 세계 13개 도시 작가들이 참여해 도시 간 '빛의 벨트'를 구현한다.

옛 전남도청 정면부 외벽에는 '광주의 빛'을 주제로 특별전 형태로 미디어 파사드가 선보인다.

11개국 작가 등이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투어전, 청년작가 '루키전', 대학생 공모전도 진행된다.

메인 광장축제, 어린이 놀이터, 퍼레이드 등 일부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됐다.

행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