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안과, 광주에 망막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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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은 안구를 카메라에 비유했을 때 필름에 해당하는 신경조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망막센터의 진료는 한국망막학회 정회원 최광주 원장과 정지성 원장이 맡는다.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백내장 망막 수술 장비(Alcon Constellation)와 황반변성 및 당뇨망막병증에서 망막 및 맥락막의 혈관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광간섭단층혈관촬영기(OCTA)를 추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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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병관리청·대한안과학회의 공동 조사 결과 40세 이상에서 노인성 황반변성 13.4%, 녹내장 3.4%,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이 19.6%의 유병률을 보였다.
그러나 높은 유병률과는 반대로 안과 검진은 녹내장 25.8%, 당뇨망막병증 23.5%, 노인성 황반변성 3.5%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3대 실명 질환은 늦게 발견할수록 회복이 힘들지만 연 1회 안저 검사로 질환을 80%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이안과 정지성 원장은 "40세가 넘으면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꾸준한 치료를 권한다"며 "시민의 눈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