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과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2020 저널리즘 주간'을 21∼25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저널리즘과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와 국민 참여 이벤트,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행사인 데이터저널리즘 콘퍼런스(21일)를 시작으로 3일간 'KPF 저널리즘 콘퍼런스'가 열린다.

콘퍼런스의 세부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언론과 세상을 잇다'(22일), '저널리즘과 기술․독자를 잇다'(23일), '미디어와 시민을 잇다'(24일) 등이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과 기자가 만나 얘기하는 '시민·기자 정담회', 온라인 저널리즘 영화제 등이 열린다.

전체 행사의 기조 강연은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가 맡았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변화와 그 안에서 언론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저널리즘 주간의 모든 행사는 언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국언론재단, '2020 저널리즘 주간' 21∼25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