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반려견 친화형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21일까지 반려견을 키우는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견우일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견우일가는 '반려견을 매개로 한 가족처럼 사는 집'이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북가좌동에 대지면적 238㎡,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는 견우일가는 청년가구 12세대 주거공간과 반려견 커뮤니티실·휴식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세족시설과 애견욕조·배변처리기 등 반려견 친화형 시설이 건물 곳곳에 설치됐다.

자치구에 동물등록을 마치고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한 소형견만 2마리까지 키울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3월이며, 자격을 갖추면 2년마다 갱신해 만 39세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 자격과 모집 절차는 서대문구 홈페이지(http://www.sd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