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감 극복…부산 정신건강 축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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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정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심리 방역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내달 27일까지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그린 리본 캠페인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상징하는 그린 리본을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saninmaum.com) 또는 2020 부산 정신 건강축제 홈페이지(http://busaninmaum-2020campaign.com)에서 내려받은 뒤 본인 계정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추첨으로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오늘 내 마음 캠페인'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확인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외로워도 슬퍼도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나만의 특별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스스로 만든 이모티콘과 코로나19 극복 방법을 사진, 글 등과 함께 본인 계정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마스크, 감정 달력 세트, 손 소독 티슈 등이 담긴 마음 방역 키트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를 이용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