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일주일 만에 200명대로 줄어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200명대로 줄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70명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47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28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일본에선 매주 월요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요일에 비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난 6~10일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500~600명대였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7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9명, 오사카(大阪)부 26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4명 늘어 1천647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