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강한 바람 예보…광안대교 등 차량운행 "주의하세요"
9일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해안 대교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인 곳도 있겠다.

강풍주의보는 내일(10일) 아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고 모레(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에는 초속 14∼24m의 바람과 함께 3.0∼6.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낚시, 물놀이 등 해안가 야외활동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