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낮과 밤 일교차 커…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유의
한글날인 9일 강원 영서는 구름 많겠고, 영동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홍천 서석 2도, 양구 해안면 2.2도, 설악산 2.7도, 철원 김화 2.8도, 화천 사내면 3.2도, 춘천 8.7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내륙 18∼22도, 산지 13∼14도, 동해안 18∼20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크겠다.

동해안은 모레(11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안팎의 파고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해안지역의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