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최고기온 23도…바닷가 강풍 주의
9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울릉도·독도와 경북 동해안인 포항, 경주 등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이들 지역에서는 평균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겠다.

특히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는 평균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3~6m로 높게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7.2도, 포항 18.7도, 안동 15.1도, 울진 17.7도, 영주 8.6도, 상주 8.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등에서는 강한 바람에 따른 시설물 낙하와 너울이 더해진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으며 발생할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해상에서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