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안에 출동"…전북경찰 '112신고 대응' 갈수록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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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경찰청의 112 긴급신고 출동 시간은 평균 4분 43초였다.
2018년에는 5분 51초, 2019년 5분 31초였으나 올해는 이를 대폭 줄여 5분 벽을 깨뜨렸다.
경찰의 112신고 대응은 '코드0'부터 '코드4'까지 5단계로 분류된다.
긴급 신고는 통상 강력범죄 현행범을 잡아야 하는 '코드0'와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일 때 내려지는 '코드1'을 일컫는다.
전북경찰청의 올해 긴급신고 대응 수준은 전국 평균인 5분 5초보다도 20초 이상 빨랐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경찰청 2만명 증원 계획이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민생치안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찰은 지역별 치안 격차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적재적소에 인력배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