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펀드, 중국 앤트 IPO에 1조원대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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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중국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에 10억달러(약 1조1천609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다른 국부펀드인 테마섹도 앤트그룹의 홍콩과 상하이 동시 상장에 투자를 고려 중이고 한국의 국민연금과 비슷한 기구인 중국의 전국사회보장기금은 앤트그룹의 중국 본토 상장에서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GIC와 테마섹은 앤트그룹이 2018년 자금을 조달할 당시 앤트그룹에 이미 투자한 바 있다.
전국사회보장기금도 2015년에 앤트그룹의 지분 5%를 매입한 적이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은 홍콩과 중국 상하이 증시에 동시 IPO를 추진 중이다.
IPO 규모는 350억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294억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앤트그룹의 최근 가치평가액은 2천500달러 수준으로 시티그룹의 두배나 되는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앤트그룹은 중국 증권당국의 승인은 이미 받았고 홍콩 당국의 승인은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 소식통은 다른 국부펀드인 테마섹도 앤트그룹의 홍콩과 상하이 동시 상장에 투자를 고려 중이고 한국의 국민연금과 비슷한 기구인 중국의 전국사회보장기금은 앤트그룹의 중국 본토 상장에서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GIC와 테마섹은 앤트그룹이 2018년 자금을 조달할 당시 앤트그룹에 이미 투자한 바 있다.
전국사회보장기금도 2015년에 앤트그룹의 지분 5%를 매입한 적이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전문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은 홍콩과 중국 상하이 증시에 동시 IPO를 추진 중이다.
IPO 규모는 350억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294억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앤트그룹의 최근 가치평가액은 2천500달러 수준으로 시티그룹의 두배나 되는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앤트그룹은 중국 증권당국의 승인은 이미 받았고 홍콩 당국의 승인은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