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사업 예산 524억 확보
경남 합천군은 '2021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사업' 신규사업 5건에 대해 국비 총 52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예산으로 일부 광역 지자체 전체 하수도 예산과 맞먹는 규모다.

군은 국회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 하수도 분야 예산 규모는 총 12개 사업 1천600억원 규모로 원활한 추진이 예상된다.

하수도 분야 사업은 공공수역 수질을 보존할 뿐 아니라 일자리도 새로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그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반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