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0월 6일을 제1회 '환자의 날'로 제정하고 올해 첫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연합회는 10년 전 공식 출범한 날을 기념해 환자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010년 2월 창립한 뒤 그해 10월 6일 공식 출범해 활동해왔다.

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제도·법률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한편 정부와 국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환자와 환자 가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환자의 목소리' 토크 콘서트 등이 열렸다.

현재 환자단체연합회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암시민연대, 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로 구성돼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제1회 '환자의 날' 제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