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고양시는 최근 3년간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5.0%(15~64세 기준)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주요 추진성과를 ‘여(성)신(중년)일자리’에 역점을 뒀다. 전체 고양시 고용률을 상승시키는 견인 역할을 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신중년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 확보했다. 노인일자리 사업도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일자리 고용률 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희망알바 6000’ 확대 및 공공일자리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