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 창립총회 개최
경남 김해시는 5일 시 출연 첫 장학재단인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장 등 20여명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 등 9건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현종원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현 이사장은 2개 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게 됐다.

장학재단은 내달 재단설립허가, 사업자등록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재단에 5억원을 출연할 뒤 300억원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10억∼20억원을 출연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재단의 도약과 미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시에서 예산을 최대한 지원해 더욱 활발한 장학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