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은 하루 평균 127건…5일 하루 384건
추석 연휴 지나자 대전 코로나19 검사건수 3배로 늘어
추석 연휴가 지나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크게 늘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384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했다.

연휴 닷새 동안 하루 평균 126.8명(9월 30일 144명, 10월 1일 77명, 2일 125명, 3일 183명, 4일 105명)이 검사받은 것에 비해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연휴 기간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에는 확진이나 자가격리를 우려해 검사를 받지 않던 시민들이 연휴가 지나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면 한동안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