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6일부터 갤럭시S20 FE 모델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6일부터 갤럭시S20 FE 모델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팬에디션(FE)' 사전예약을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공식 출시는 16일이다.

갤럭시S20 FE는 다양한 색상과 부드러운 헤이즈(Haze) 마감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120Hz 주사율 화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의 5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갤럭시S20에 비해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사전 예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구매자는 공식 출시 전인 13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15일까지 개통을 마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에겐 ▲10월8일 국내 출시 예정인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커스텀 스킨 2종 ▲UV 살균 무선 충전기·커스텀 스킨 2종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3개월 이용권 등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커스텀 스킨은 다양한 컬러·패턴·디자인으로 개성 있게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게 해주는 삼성전자만의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FE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S20 FE를 구매하고 기존 폰을 반납할 경우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