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미국 다녀온 30대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1명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4일 창원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열차 편으로 마산역에 도착한 뒤 창원시 수송 차량을 이용해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다.

그는 입국 다음 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했고,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이 남성이 자가 격리를 해 현재까지 확인된 추가 접촉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도내 누적 감염자는 총 289명이다.

이 중 279명이 완치 퇴원하고 10명이 입원 중이다.

지역 내 감염은 지난달 25일 이후 9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