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수확기로 은행나무 악취 잡고 열매 무료 나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정화에도 좋아 가로수로 많이 심었다.
하지만 가을만 되면 인도에 떨어진 열매에서 나는 악취로 민원이 많았다.
금정구가 올해부터 도입하는 진동 수확기는 은행 열매 악취가 나기 시작하기 전에 가지를 흔들어 채취하는 장비다.
채취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금정구 중앙대로 8㎞ 구간 은행 열매를 2∼3일이면 다 딸 수 있다고 금정구는 설명했다.
구는 채취한 은행 열매를 식용을 제외한 천연살충제, 천연비료, 열매 연구용 등 목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구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은행 열매 무료 나눔은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받은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26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