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호원2동에 거주하는 A(의정부시 171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포천 주민, 코로나19 확진…기존 확진자 접촉
A씨는 지난달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16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미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날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 소흘읍에 거주하는 B(포천시 72번)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포천시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1일 오전 포천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옮긴 뒤 동선과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