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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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방한을 앞뒀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일본·몽골·한국 아시아 3개국 순방(4∼8일)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예정된 아시아 방문을 그대로 할지 재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와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즉시 격리하고, 회복 절차를 시작하겠다. 우리는 코로나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영부인과 함께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주 대면 보고하는 핵심 참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