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뮤직' 강진 "나훈아 '땡벌' 주면서 10원도 받지 않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트로트 가수 강진, 나훈아에 '땡벌' 수혜
"찾아가 '땡벌' 달라고 했더니 흔쾌하게 편곡"
"찾아가 '땡벌' 달라고 했더니 흔쾌하게 편곡"

2일 오전 방송된 KBS1 ‘백 투더 뮤직’에는 가수 강진이 출연해 소찬휘, 신유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ADVERTISEMENT
이어 강진은 “나훈아 선배님을 찾아가서 ‘땡벌’을 주시면 열심히 해서 유명 가수가 되어보겠다고 했다. 신곡이 아닌 왜 ‘땡벌’이냐고 물으셨고, 나는 신곡보다는 ‘땡벌’이 좋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내가 불렀던 노래들을 담은 음반을 사무실로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강진은 “이후 연락을 받고 녹음실에 찾아갔다. 나훈아 선배님이 ‘땡벌’을 편곡하셨더라. 원래 부르셨던 곡이 짧아서 가사와 멜로디가 추가됐다. 원곡보다 훨씬 좋아진 ‘땡벌’이 됐다”며 “이 곡을 주면서 얼마를 받으셨을까 궁금해하시던데, 10원 한 장 받지 않으셨다”고 말하며 그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ADVERTISEMENT
한편,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 큰 화제가 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