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별들의 잔치 '트롯 어워즈' 시청률 20% 돌파
트로트계의 별들이 모인 제1회 '트롯 어워즈'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당일이었던 전날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시청률은 18.599%-22.435%(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지상파와 종편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로, 거센 트로트 열풍을 입증하는 기록이다.

트로트 별들의 잔치 '트롯 어워즈' 시청률 20% 돌파
지난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송가인·임영웅 등의 스타들을 배출한 TV조선은 트로트 100년사를 돌아본다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상은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엘리지 여왕' 이미자에게 돌아갔다.

이미자는 "우리 가요 100년, 트로트 100년이다.

우리가 위로받고 위로한 노래들이 100년이 됐다"라며 "100년간 많은 고생 하고 아픔도 많이 겪었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후배들의 몫이다.

세계적인 팬들을 갖고 있으니,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