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충돌 테스트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GM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신차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정면/부분 정면 및 측면 충돌 등으로 이루어진 충돌안전성 부분평가에서 총점 60포인트 중 59.5포인트를 기록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별 5개, 안전성 1등급을 공인 받았다.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기가스틸 20%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

또 범퍼 시스템에 플레이트형 하단 범퍼 및 상단 임팩트빔을 적용해 보행자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이밖에도 에어백 6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모든 트림에 적용됐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보다 향상된 안전 편의 사양도 옵션으로 탑재 가능하다.

김동석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KNCAP 최고등급 획득은 차량 개발 초기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의 제품개발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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