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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시장서 한 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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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KB·비씨 등 개인사업자 CB 서비스 출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카드업계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에 속속 진출하며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전력을 늘리기 위한 스타트업과의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주요 카드사들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방대한 결제 빅데이터와 여신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마이크레딧'을 작년 10월 시장에 내놨다.

    이달 초에는 신용평가 정확성 향상을 위해 대안 신용평가 플랫폼 '크레파스',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 '한국금융솔루션'과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한국기업데이터(KED)와 협약을 맺고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를 출시했다.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자산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씨(BC)카드도 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올해 6월 소상공인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디트'를 시작했다. 하나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카드도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드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데이터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시장으로 카드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시켰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개인사업자는 기초정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자금 조달이나 금융 이용, 투자 유치에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

    카드사는 기존 신용평가업체와 달리 방대한 결제 정보를 보유해 개인사업자에 대해 더 정확하고 입체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하다는 게 카드업계의 판단이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를 통해 대출 시장 확대나 컨설팅 수요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신한카드 등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업을 활용한 해외 신흥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본업인 신용판매 외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등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다년간 모색해 왔으며, 개인사업자 CB 서비스가 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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