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한 2일 오후 한때 범람이 우려됐던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수위가 점차 낮아져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한 2일 오후 한때 범람이 우려됐던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수위가 점차 낮아져 안정을 되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밤 제주시 삼도119센터 인근 저지대 마을이 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내린 폭우에 침수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마을 길에 40~50cm 높이에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침수 피해가 심한 곳의 마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제주 지역엔 밀물이 가장 높은 해수면까지 들어와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조 현상까지 겹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